총선 비례정당 지지도, 미래한국 25.1% 시민당 20.8%
총선 비례정당 지지도, 미래한국 25.1% 시민당 20.8%
리얼미터 여론조사… 민주당·통합당 모두 하락
  • 전혜원 기자
  • 승인 2020.04.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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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제공]
[사진=리얼미터 제공]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해 2일 발표한 결과,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25.1%로 집계됐다.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0%포인트 내린 20.8%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14.3%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정의당도 2.3%포인트 오른 8.2%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5.1%, 민생당 2.9%, 우리공화당 2.0%, 친박신당 1.8%, 한국경제당 1.7%, 민중당 1.2%순이었다. 무당층은 13.5%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6%포인트 내린 43.0%, 통합당은 1.8% 내린 28.2%로 창당 후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져 최저치를 보였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4.9%, 국민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3%, 민생당은 0.7%포인트 상승한 2.5%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박신당 1.7%, 우리공화당 1.5%, 민중당과 한국경제당 1.3%였다. 무당층은 0.7%포인트 오른 9.1%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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