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경찰서,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단 가동
태안경찰서,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단 가동
12월까지 아동‧청소년‧여성 대상 디지털성범죄 수사, 피해자 보호 업무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05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단 설치 모습

태안경찰서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 등에 유통시킨 ‘n번방‧박사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성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가동하고 강력한 단속과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

태안경찰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경찰관 총 11명으로 구성하고 오는 12월말까지 약 9개월여 동안 가동할 예정이며 경찰서장을 수사단장으로 하여 아동‧청소년‧여성 대상 디지털성범죄 수사 및 피해자 보호 업무 등 관련 범죄 척결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불법행위자는 엄정하게 수사하여 사법처리하되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상노출, 피해 영상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관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태안경찰서 장동찬 서장은 “디지털성범죄와 같이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범죄행위는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불법행위자는 물론 가담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 하겠다”고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