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15 총선 선거인 123만 6706명 확정
대전 4·15 총선 선거인 123만 6706명 확정
올해 처음 투표하는 18세 선거인수는 1만 6677명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4.05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총선 투표 이미지. 사진=선관위
21대 총선 투표 이미지. (사진=선관위)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4월 3일) 기준으로 총 123만6706명이라고 5일 밝혔다.

확정된 선거인 중 최고령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안모 씨로 118세며 최연소자인 2002년 4월 16일생은 모두 42명이다.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국회의원선거부터 선거가 가능한 만 18세 선거인 수는 1만6677명이며, 총 선거인 수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보다 2만2304명(1.8%)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국내 선거인 수 기준으로 남자가 61만3399명(49.6%), 여자가 62만3307명(50.4%)으로 여성 유권자가 9908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국내 선거인 수 기준으로 70대 이상 13만4590명(10.9%), 60대 17만1877명(13.9%), 50대 24만2768명(19.6%), 40대 24만942명(19.5%), 30대 19만8218명(16.0%), 20대 21만2281명(17.2%), 10대 3만6030명(2.9%)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지역별로는 서구갑 21만3330명(17.2%), 중구 20만5922명(16.7%), 동구 19만3872명(15.7%), 서구을 18만8715명(15.3%), 유성구갑 14만8801명(12.0%), 유성구을 13만4730명(10.9%), 대덕구 15만1336명(12.2%) 순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한 투표소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시행하는 사전투표를 위해 시 지역 내 80곳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본 투표일인 15일에는 361개의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투표 전일과 다음날에 투표소 내부는 물론 외부에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투표 절차는 주민이 투표소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를 하고 열이 있을 경우 별도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아울러 발열 체크 후 손 소독을 하고 투표용지 수령과 기표를 위해 위생 장갑을 지원하고 투표 대기자 수가 밀릴 겨우 1m 간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선거인만큼 시민 개인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권자들께서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투표 참여 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인명부 열람은 선거날인 15일까지 구별(주민등록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