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성공 분양 바통 이을까
대전 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성공 분양 바통 이을까
신산업시대 경제 발전 주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위치
대전-세종시 생활권… 브랜드·중소형·대단지 3박자도 갖춰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4.0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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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투시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투시도.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대전, 대구, 광주 이른바 '대대광'이 뜨거운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역 내 아파트 비중이 높은데다 노후화 주택 및 가구 수 증가 요인들이 청약 수요와 맞물리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대대광'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흥행요소를 두루 확보하고 있는 대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은 특히 ‘청약로또’ 광풍을 일으킨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갑천 트리풀시티’ 분양 성공 이후 대전 도안 2단계 개발의 첫 사업인 ‘상대동 현대 아이파크’도 성공 분양하며 주택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대전은 신산업시대 경제 발전 주축으로 꼽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중심에 있다. 이 곳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 구축 및 비즈니스 융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연구 및 산업 시설과 교육, 의료, 문화,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함께 구축돼 있다.

국가적으로 혁신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깊어지면서 각종 복합산단 등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 많다. 지역 호재를 기반으로 신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곳이 많기 때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유성둔곡지구에 자리한 서한이다음이 4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우수한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 대표 건설사 ㈜서한이 대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이다.

서한은 49년 전통을 자랑하는 1군 건설사로 그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 약 6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성공 분양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도급순위 46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건설 수주 1조원 달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유성 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 A2 블록에 자리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로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가구, 2단지는 전용 78~84㎡ 685가구로 총 1501세대로 조성된다.

대전시와 세종시의 중간지점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과학벨트 둔곡지구에서 승용차로 약 10㎞정도 이동하면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3생활권, 4생활권에 도착할 수 있다.

현재 조성돼 있는 세종~대덕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세종과 대전으로 이동하는데 편리하다. 또한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둔곡지구에서 테크노밸리를 잇는 거점지구로 지원도로가 구축될 예정으로 향후 대전과 세종 생활권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경 5㎞ 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북대전IC와 경북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신탄진IC가 있어 전국 어디든지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6월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오픈예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반경 5㎞내 위치하고 있어 높은 생활편의성도 기대된다.

이밖에 도보거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삼성천 수변로와 도보 5분 거리 근린공원(예정)등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서한이다음은 ‘브랜드·중소형·대단지’ 3박자 갖춘 분양아파트로 평가받으며 주택분양시장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분양 성공 바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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