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홍성군,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각계각층 성금·마스크 기탁 이어져
  • 백승균 기자
  • 승인 2020.04.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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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부면 남당리 상가 내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길섭 씨는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용문 종합건재 대표가 100만원, 서부면 전 직원 42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동참하고 있다. 

서부면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면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항면에서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한 마스크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항면에서 삼성종합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방현창 씨(45세)는 마스크 2,000매를 기부하며“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항면은 이번에 기부 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각 구항면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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