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는 일봉동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행렬이 계속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일봉동 거주 어린이 4남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스크 300매(4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4남매 중 첫째 박 모 군(일봉초 6학년)은 “우리가 기부한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상문 일봉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4남매에게 감사드리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대상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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