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 코로나19 극복 기탁금 전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 코로나19 극복 기탁금 전달
기탁금·현물 등 1천만원 상당… 무료급식소 등 취약계층 지원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4.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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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 왼쪽부터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이 6일 시청 응접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탁금과 현물 등 1000만 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한재득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과 현물 5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물은 한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다모아식품에서 판매하는 냉동식품으로 갈비탕, 곰탕, 다슬기 해장국 등으로 누구든지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포장돼 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의 경제가 크게 위축돼 있는데 이런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주신 한재득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마음들이 모여 우리는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득 회장은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IMF 시절 금 모으기처럼 큰 위기 때 전 국민이 합심해 이겨 나갔던 값진 경험이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기부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에 기탁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 회생 및 무료급식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도 이날 마스크 6만 개를 대전시에 기탁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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