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속지원 나섰다
아산시, '긴급생활안정자금' 신속지원 나섰다
오세현 시장, 행정력 총동원 신속한 집행 당부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4.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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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가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 태세를 갖추고 타 지자체 보다 한발 앞서 신속하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과 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173억원을 투입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달 6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중이다.

또, 긴급생활안정자금과는 별개로 국비를 확보해 긴급복지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경제침체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차상위, 시설수급자 등 12,713명에게 54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을 시행 중이다. 1인 가구 기준 최대 52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카드 등을 오는 20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양육 한시적지원으로 89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현재 만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 22,187명을 대상으로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산사랑모바일 포인트를 이달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농어민수당을 내달중에 1차로 45만원 상당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우선 지급할 예정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보다 빠르게 지난달 2일부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에 나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청, 교육청, 농협, 공단기업, 관내대학, 맘카페 등으로 확대 판매하고 있으며, 자매결연도시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청, 성남시와 친환경농산물 꾸리미 판매 업무협의를 마친 상태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3일 시민의 경제활동의 주요수단인 교통분야 운수종사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총 21억2000만원을 우선지급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승객 급감으로 운송업에 비상이 걸려 시내버스 10억, 개인택시 6억7000만원 법인택시 4억5000만원을 신속 지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보다 빠르게 시민들에게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정책으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에 긴급자금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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