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국비확보 사활 걸었다
당진, 국비확보 사활 걸었다
중앙부처 방문 등 전 행정력 결집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8.06.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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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당진군이 국도비 등 중앙부처의 지원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뛰어다니고 있다.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윤대섭 부군수 및 각 부서 실과장들은 올초 3월부터 2009년도 정부예산의 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 등 실무 중앙부처와 도 등을 수시로 방문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민 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한 횟수는 10여회를 달하며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도 하나 둘 빛을 보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합덕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위해 100억원, 송산산단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에 50억원, 합덕산단 용수공급시설에 27억원 등 크고 작은 사업에 대해 2009년도 사업비로 지원해 주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당진항 고대지구 관리부두 건설 80억원과 난지도항 어항시설 17억원, 국지도 70호선 도로확포장공사 130억원, 선우대교 가설 100억원, 화물공영 차고지 시설 93억원, 대덕 수청지구 도시개발사업 1425억원의 사업비도 긍정적인 답변을 도출 했다는 것이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한정된 지방세의 세입예산으로는 지역의 대규모 사업의 착수는 꿈도 못 꾸는 실정으로 당진군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예산 확보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록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에 건의하겠으며, 부처의 예산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만큼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 다각적인 인맥을 통한 최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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