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세먼지 줄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천안시, 미세먼지 줄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일반 보일러 등 20대 교체, 제조업 사업장 우선
  • 서상준 기자
  • 승인 2020.04.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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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는 보일러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설치비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다.

지원금은 한국환경공단의 인정검사에서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은 저녹스버너를 설치하는 경우에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사업장당 1대이며, 지원금은 버너의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는 총 2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그 이외의 사업장인 경우에는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순서로 지원한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서류를 갖춰 천안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저녹스버너 지원 사업이 미세먼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며 “미세먼지 줄이기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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