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서초, 학부모와 온라인 학습 논의
공주 상서초, 학부모와 온라인 학습 논의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4.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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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상서초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연기에 따른 대책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온라인 학습 운영방안 협의를 가졌다.

이번 모임은 먼저 학부모들이 온라인 개학으로 생기는 고민부터 상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어 직장 생활로 아이들의 학습을 돌봐줄 수 없는 어려움, 온라인 학습이 진행됨에 따른 가정 내 학습 자료의 부족, 다자녀로 인한 스마트 기기의 부족, 스마트 기기 작동법 및 e학습터 활용의 어려움들을 망라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갔다.

이에 따라, 상서초는 긴급 돌봄이 필요시 이를 원격수업으로 맞춰 학생들에게 컴퓨터실을 개방하고 또한 온라인 학습 참여의 기회도 부여해 학생들에게 스마트패드를 대여, 학습하는 효과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으나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큰 가정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돌보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4~5월 교육과정을 최종 분석에 나서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학습이 주기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습 준비물을 사전 구비에 나설 방침이다.

윤복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으로 장소만 바뀔 뿐, 본 교육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정착될때까지 교직원 모두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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