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추구” 아태평화교류협회-㈜LCM싸이언스 '교류 협약'
“세계평화 추구” 아태평화교류협회-㈜LCM싸이언스 '교류 협약'
'APP 427코인' 'LCM코인' 간 교류 본격화
  • 최선민 기자
  • 승인 2020.04.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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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앞줄 좌측 세 번째부터 LCM코인 박용만 대표,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엘씨엠싸이언스 이병흥 회장 (사진=LCM싸이언스)
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앞줄 좌측 세 번째부터 LCM코인 박용만 대표,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 ㈜엘씨엠싸이언스 이병흥 회장 (사진=LCM싸이언스)

㈔아태평화교류협회와 ㈜LCM싸이언스는 7일 오전 11시 LCM싸이언스 화성공장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코인 교류를 알렸다.

이 자리에는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과 LCM싸이언스 이병흥 회장 등 양 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아태평화교류협회의 ‘APP 427코인’과 LCM싸이언스의 ‘LCM코인’ 간 상호 교류를 통한 남북한 교류 코인 발행이다.

양 측이 협약을 통해 코인을 발행하는 이유는 1차적으로 북한과의 원활한 철도 건설 사업 진행을 위한 안전장치이고, 2차적으로는 철도 부목 사업권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차적으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코인 수량은 20억 개이며, 마스터 노드방식으로 채굴되는 최초의 실물 디지털 화폐로서 1코인당 100원으로 출발한다.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부수 회장은 “427코인과 LCM코인이 함께 손을 잡고 남북한과 아시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수익금의 전부를 남북한, 아시아, 세계에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기부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LCM싸이언스 이병흥 회장은 “발행 코인의 10억 개를 가져가는 게 원칙인데, 이를 보유하지 않고 전량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된 코인은 남북한 소외된 이웃과 전 세계 빈곤층을 위해 유효적절하게 쓰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LCM싸이언스의 ‘LCM코인’은 발행량의 50%는 기부하고, 나머지 50%는 LCM싸이언스의 상장주식과 맞교환 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자는 자연스럽게 LCM싸이언스의 주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코인 시장의 불확실성을 회사 차원에서 완벽히 보전해주는 것으로, ‘먹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안전장치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LCM싸이언스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 검정 폐비닐을 이용한 철도 부목 등을 생산하며 연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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