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청, 당진창의체험학교 2차 마을체험처 답사
당진교육청, 당진창의체험학교 2차 마을체험처 답사
삽교호관광지, 영탑사, 면천두견주 전수관 방문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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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8일 당진창의체험학교 담당 장학사, 마을교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당진창의체험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체험처 2차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2020년에 선발된 마을교사들이 일 년간 운영될 마을 체험처와 관련하여 직접 현장에 나가 함께 공부하고, 수업 시연을 해본 후 수업 나눔을 갖기 위한 것이다.

‘당진창의체험학교’는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당진시의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업으로 올해로 4년 차를 맞고 있다.

그중 ‘당진창의체험학교 마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학습하는 사업으로, 2019년에는 22개 체험프로그램에 연간 389학급 9,59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에는 13개 프로그램을 증설하여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2차 답사는 지난 1차 충장사, 안국사지 답사에 이어 삽교호관광지 외 신설된 영탑사, 면천두견주 전수관 방문 일정으로 마을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진행했다.

김효실 마을교사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마을교사로서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당진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른 마을교사들과 더불어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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