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잇따라
공주시 코로나19 극복 온정의 손길 잇따라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4.08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중앙감리교회는 지난 7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중앙감리교회는 “함께하면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성금을 기탁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를 함께했다.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과 노약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공규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른인 노인들이 봉사활동과 자원봉사로 앞장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공주중동대리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200개(100만원 상당)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

한종동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손소독제를 기탁했다”며, “어린이들과 노약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립합창단원도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릴레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특히, 공주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로 정기 연습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자 연습한 동영상을 SNS에 올리며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공주풋살연맹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나용찬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애쓰고 있는 공무원과 의료진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신관대리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맛나루 쌀(10Kg) 100포(3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종군 대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답답하고 어려운 생활이 이어지더라도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내자”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공주 밤 연구회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공주 대표 특산물인 공주 밤을 연구하고 제품을 만들고 있는 공주 밤 연구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주의료원과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의약물품 구입 및 저소득층 생활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며 함께 이겨내기 위한 시민들의 성금과 물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은 가까이, 몸은 멀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