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에 응급키트 전달
예산군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에 응급키트 전달
  • 배영준 기자
  • 승인 2020.04.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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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6일 코로나19 현장대응 유관기관에 감염병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응급키트 전달은 감염병 재난위기 경보 심각단계 격상 및 지역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대응 긴급 출동 경찰·소방 공무원의 감염위험 노출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키트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 5종의 용품으로 구성돼 경찰차 18, 소방차 8대 등 총 26대에 비치된다.

경찰서 및 소방서는 코로나19 의심 응급환자 및 의료기관 검체 이송 등 감염노출 위험상황에서도 본연업무 외 감염병 대응 활동에 주야 불문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해외입국자가 국내로 대폭 유입되면서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어 지난 41일부터 모든 국가 입국자 대상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강력대응으로 선별진료소 이용자 이송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현장대응 인력지원이 아주 중요하고 대응공무원들의 감염위험 최소화 및 건강보호에 우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인근 시·군의 확진자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양상이 장기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현장대응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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