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세이브더칠드런-당진교육청, 학교 놀이환경 개선 추진
당진시-세이브더칠드런-당진교육청, 학교 놀이환경 개선 추진
업무협약 체결… 초등학교 2곳 선정, 아동중심 놀이공간 조성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09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 체결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당진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국제구호개발 NGO), 당진교육지원청과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내 초등학교 2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아동의 놀 권리 실현, 아동 중심의 놀이 공간 개선, 놀이 허용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당진시는 설계 및 아동 워크숍을 위한 예산지원, 행정적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참여 워크숍을 통한 공간 개선과 놀 권리 인식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며, 당진교육지원청은 사업대상 학교 선정 지원, 사후 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김홍장 시장은 “아동이 처음부터 직접 자신의 놀이 공간 조성에 참여함으로써 주인의식과 참여권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사업이 확대돼 건강한 놀이문화가 확산되는 당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과 박혜숙 교육장도 아동들의 놀이 기회 확대와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잘 노는 우리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8년 3월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아동 여가놀이 프로그램(반짝 놀이터,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터,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부모인식 개선 교육) △놀이분야 전문가 육성 △어린이놀이터 기획단(놀이 환경 시민조사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