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술력 갖춘 청년창업가에 정책자금 지원
중진공, 기술력 갖춘 청년창업가에 정책자금 지원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기업 대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20.04.09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추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기업에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멘토링을 연계 및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중진공은 제조업종 영위 기업의 융자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도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원예산을 지난해 대비 300억원 증액하여 연간 1,600억원을 전국 1,800개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창업 3년미만 중소기업으로 대출기간은 6년(거치기간 3년이내)이며 대출금리는 2.0% 고정금리다.

중진공은 담보력, 신용등급, 재무상태만을 평가하는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 기술력, 미래성장성을 공개심사하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황창범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대전・세종지역 청년창업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지원할 것” 이라며 “자금 지원 이후에도 1대1 개별멘토링 등 후속연계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자금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