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황운하 후보 사퇴촉구
대전중구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 황운하 후보 사퇴촉구
9일 성명 발표 “TV 토론회서 구민·유권자에 사실왜곡 발언”
  • 충남일보
  • 승인 2020.04.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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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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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총선특별취재팀] 대전중구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9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구민과 유권자들에게 사실을 왜곡해 거짓 발언했다면서 사죄와 함께 사퇴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난 7일 대전시 중구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황 후보가 “중구청에서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서 주민센터를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래통합당 구의원들이 신축을 반대해서 못했다”고 말했다면서 “(이는) 사실과 다른 거짓으로 구민을 속이려 발언한 것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의원들은 주민센터 신축을 반대한 사실이 없고 이미 신축을 권고했고 지금도 찬성한다”면서 특히 “중구청은 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서 주민센터를 신축한다는 계획서를 의회에 제출한 바도 없으며 그런 계획서는 생성 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또 “중구의회는 총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 통합당 구의원은 5명으로 과반수가 되지 않아 미래통합당 구의원들이 반대해 주민센터 신축을 못했다는 주장은 수치적으로 맞지도 않을뿐더러 사실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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