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 신안동은 9일 안서동 소재 익명의 교회 목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라면 30박스, 4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익명의 후원자는 “주말도 없이 연일 수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교회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어렵기 때문에 다 같이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신안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후원해주셔서 우리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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