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산악사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발생된 산악구조건수는 총 882건이며, 발생비율은 단풍철인 9~10월이 26%(235건)로 가장 높았으며, 4~5월은 16%(149건)으로 봄과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산림 휴양인구 및 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5월 31일까지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하며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사고 예방 시설물 정비 및 보강 △산악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훈련 실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종운 화재대책과장은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및 산악 구조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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