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4·15 총선 당일 중증장애인 등 대전교통약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특장차, 전용택시 등 이동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보행 상 중증장애인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로 이용시간은 투표시간과 동일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시 승차를 원하는 장소에서 해당 차량을 타고 투표소로 이동한 뒤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투표 후에도 탑승한 곳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대전시선관위가 전액 부담한다.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에도 대전교통약자이동차량(특장차, 전용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회원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광 시 공공교통정책과장은 “투표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으로 소중한 한 표가 행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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