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봄철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태안소방서, 봄철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내달 8일까지 구급함, 산악위치표지판 정비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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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 모습

태안소방서는 오는 5월 8일까지 봄철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해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 및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봄철 날씨가 포근해지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방된 공간인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등산로 주변 산악위치표치판과 간이구조구급함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 지점을 고유번호를 표시해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이 쉽고,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간이구조구급함에는 등산객 안전사고 시 누구나 사용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비상 약품이 들어 있다.

또한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119신고 앱(app)을 이용해 신고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119상황실에 전송돼 보다 신속하게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종운 화재대책과장은 “안전한 등산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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