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5.9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유성구(7.24%↑), 중구(6.43%↑), 서구(5.96%↑), 동구(4.51%↑), 대덕구(4.11%↑)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시는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22만5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4일부터 5월 4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을 듣는다고 13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구청 및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도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경우 인근토지의 가격을 참고해 적정한 의견가격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제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5월 15일까지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해준다.
시는 5월 29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 후 5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이의신청가격에 대한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27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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