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당부
아산소방서,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당부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4.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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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는 논·밭두렁 태우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아산소방서는 13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들불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청남도 최근 5년(15 ~ 19년)간 연평균 906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하여 계절별 화재 점유율 1위(33.7%)를 차지했으며, 가장 큰 원인으로는 부주의(61.1%)에 의한 화재로 쓰레기소각(27.5%), 담배꽁초(20.6%), 논·임야 태우기(16.1%)순으로 차지했다.

이렇듯 봄철 화재의 큰 원인을 차지하는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이 방제된다고 알고 있으나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논밭두렁 태우기가 산불·미세먼지 유발 등 환경 훼손 위험이 큰 반면, 병해충 방제 효과는 낮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 하나에 대형 화재로 확산 될 위험이 있다며,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대형 산불 및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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