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공모사업 선정
부여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공모사업 선정
국비 1억 5000만원 확보, 귀농인희망센터 내 임대농장 신축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4.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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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임대농장 전경
임대농장 전경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 경험과 초기 투자비용이 부족하여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여군은 당진시에 이어 충남에서는 두번째로 유치에 성공하였으며, 2회 추경으로 군비 1억 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실습농장 대상부지는 남면 송학리에 위치한 부여군 귀농인희망센터 내 실습포(1,650㎡)를 활용하여 스마트온실, 수경재배시설, 환경조절 장비 설치 등의 임대농장을 신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농 실습에 임하도록 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임대료의 50%로 3년간 실습농장을 임대하여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며 시설딸기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농촌지도사를 멘토로 지정하여 운영된다. 사업의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초기 투자부담 없이 정착할 수 있는 임대농장 운영으로 영농기반 및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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