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 코로나19 방역 실천 앞장
공주시새마을회, 코로나19 방역 실천 앞장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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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새마을회와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이 불어진다.
공주시새마을회가 코로나19에 헌신에 나선 공주보건소를 방문, 물품 전달에 나서고 있다.

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가 지난 3월부터 읍.면동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면마스크 제작 등을 통해 지역의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봉사에 적극 나서 잔잔한 감동이 불어진다.

150여 명의 새마을가족이 동참한 이번 나눔 봉사는 총 20여 차례에 걸쳐 시작됐다. 관공서, 상가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방역소독이 병행돼 이어나갔다.

소독약과 방역물품은 1차 공주보건소의 지원으로 각 새마을 단체들이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소독이 실시됐다.

또한 새마을회와 회원들이 자체 제작한 2회의 필터교체형마스크가 총 3,140장이 제작을 마쳐 각 읍면동 어려운 이웃에 고루 배부됐다. 이 사업은 공주시가 재봉틀과 마스크 원단 등을 지원하고 이중 필터는 새마을회가 구매해 지난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마스크가 제작된 것.

특히 이 사업에 이어 회원들과 사무국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8일간의 일정으로 별도 제작을 통해 마스크 1,240매를 완성해 이중 300매는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 기탁하고, 나머지 수량은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등 관내 취약계층에도 전달됐다.

이 밖에, 유구읍과 탄천면 회원들이 충남자원봉사센터의 마스크 원단 지원에 따라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900매를 제작, 8개 지역에 1차 전달하고 이어 일부는 충남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는 등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여기에 새마을회와 회원 모두가 마스크 제작 뿐만 아니라 수급 봉사 나눔사업도 펼쳐나가 코로나19로 결식 이웃들의 가정에 총 27회 걸쳐 548명에게 밑반찬 지원도 돌봐 귀감이다.

여기에 이숙현 새마을후원회장이 마스크 360여개를 구매,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던 새마을가족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에 힘을 불어주는 나눔 봉사에 임함으로써 훈훈함을 엿보인다.

한편, 이들 새마을회 가족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추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의 참여를 통해 캠페인과 관내 읍.면동 현수막 게첨 및 홍보물, 손소독제 배부도 솔선됐다.

이들 회원들은 의료진들의 격려를 위한 공주의료원과 공주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떡'을 전달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보탰다.

백승근 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이웃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어 다소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새마을 가족들이 솔선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방과 극복을 위해 새마을 가족 모두가 16개 읍.면동 392개 마을에 지원을 적극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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