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의 원활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학습꾸러미를 개발해 등교 개학 시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초등 1, 2학년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스마트기기 활용이 쉽지 않은 초등 1, 2학년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EBS 방송 활동과 교과·창의적체험활동 활동지를 활용한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초등 1, 2학년의 온라인 개학일인 오는 20일부터 EBS 방송 시청 및 활동지 등의 ‘대전형 학습꾸러미’를 개발해 보급한다.
대전교육청에서 개발하는 자료명은 ‘초등 1, 2학년 대전형 학습꾸러미’이며, 자료의 내용으로는 EBS 편성표 및 활용 안내, 주간학습안내, 차시별 활동지 등이다.
자료 개발을 위해 대전글꽃초와 대전노은초에서 전문적 역량을 가진 1, 2학년 교사·교감으로 구성된 ‘EBS 방송 학습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이 개발한 자료는 EBS 방송 차시뿐 아니라 주간학습안내에 의거한 전차시(EBS 및 교과, 창의적체험활동 등)를 대상으로 제작된 학습자료이며, 매주 월요일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한다.
자료 열람 대상은 17개 모든 시·도의 1, 2학년 교사이며, 학교 여건에 따라 재구성 해 사용 가능하도록 배포하고 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교육청은 자체 개발된 학습꾸러미를 학급 상황에 따라 자료를 다양하게 재구성해 사용함으로써 각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며, 초등 1, 2학년의 원격수업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