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기록관 이용실태 분석… 투명한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
예산군, 기록관 이용실태 분석… 투명한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
  • 배영준 기자
  • 승인 2020.04.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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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록물을 통한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기록관이용 실태를 분석하는 등 투명한 공공서비스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효율적인 기록관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기존에 수기로 작성·관리해오던 기록관 출입대장과 열람대장을 폐지하고 전자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기록관 이용에 대한 자동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져 소속공무원의 기록관 이용실태를 분석,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계획 수립 및 맞춤형 기록물 서비스 제공 등 투명한 공공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록관운영프로그램의 종합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관을 이용한 공무원은 총 181명으로서 289회 열람하였고 1189권의 기록물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소속공무원의 23%가 연 1.6, 평균 4권을 열람한 수치이다.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5월과 7, 9월에 이용자 및 이용기록물수가 증가했는데 5월과 7월은 감사자료 제출, 9월은 정보공개와 관련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지난해 기록관에서 기록물을 열람한 사유로는 감사자료 제출 43%, 업무참고 23%, 정보공개 16%, 민원해결 10%, 기타 8% 등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통계는 비전자기록물 이용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서 앞으로는 전자기록물에 대한 관리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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