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협력 본격 추진
당진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협력 본격 추진
한국동서발전, 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 기술창업 강소기업 육성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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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상생협력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주), (사)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당진형 상생협력 시범 모델’ 시행을 통해 중소기업 고용환경 개선으로 지역 동반자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거점 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창업선도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지역인재에게 양질의 일자리 지원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으로 매년 성과평가에 의거 사업을 연장할 계획이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각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당진시, 동서발전, 중소기업은 매년 6억 원씩, 총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출연하며 수행기관인 충남산학융합원이 전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크게 2개의 전략사업으로 ‘창업선도 혁신 모델 구축사업’은 창업인 육성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도입, Star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화 자금 지원, 에너지 선도도시 대비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실천기업에 인센티브 제공과 우수 향토기업 인식제고를 위한 마케팅 비용 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16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사업비 지원, 참여기업 모집과 중소기업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기술 창업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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