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465개소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발생 시 소방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로, 이번 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 등을 확인하고 정비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화전 몸통, 관구, 스핀들 개폐여부 등 주요부분 중점 확인 ▷지상식 소방용수시설 보호대 관리상태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적치물 등 장애요인 제거 ▷비상소화장치 설치현황 및 관리실태 파악 ▷관계인 사용법 교육·훈련 등이다.
또한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소방용수 표지설치 현황 확인 및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당진소방서 소방용수 관계자는 “화재 시 물은 필수요소이기에 소방용수시설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정밀점검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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