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태안소방서, 공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19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은 공장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공장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공장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충남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3,429건 중 공장 화재는 682건으로 5.1%를 차지했으나, 재산피해 비중이 27.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요인이 186건(27.3%)으로 가장 높으며, 기계적 요인이 156건(22.9%), 전기적 요인이 144건(21.1%)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공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현장지도,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관리 소홀 시 엄정한 법 집행, 화재 주요 요인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장은 “공장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우므로 공장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화재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