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3일부터 관내 설치되어 있는 국가지점 번호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 및 인접 해양을 일정 간격으로 나눠 지점마다 번호(문자 및 아라비아 숫자 포함)를 부여한 제도다. 한글 2자와 숫자 8자리로 만들어져 있으며,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 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예산소방서 관내 국가지점번호판은 가야산 등 8개소에 총 260개가 설치되어 있다.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번호판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요구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김부일 화재구조팀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 번호판을 활용하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다”며, “등산 시 국가지점 번호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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