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는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마스크 4500매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지난 3일 마스크 2500매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4500매를 추가로 기증하여 4월에만 총 7000매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기증식은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기증받은 마스크 4500매는 천안시 농촌지역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지난 3일 1차 마스크 기증에 이어, 다시 한 번 마스크를 기증해 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