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어선·낚시어선 사고예방 특별 합동점검
보령해양경찰서, 어선·낚시어선 사고예방 특별 합동점검
  • 임영한 기자
  • 승인 2020.04.2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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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합동점검
낚시어선 합동점검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해양경찰서은 오는 24일 관내 10톤 미만의 어선, 화재 등에 취약한 노후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충남도, 보령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보령해역 낚시어선 사고 발생 건 수는 총 179건으로‘15년 36건, ‘16년 43건, ‘17년 58건, ‘18년 22건, ‘19년 20건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낚시어선 출항 전 사전점검 미숙으로 인한 엔진 고장이 109건(60%) 가장 많았으며, 좌초 21건, 충돌 15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뒤를 이었다.

올해 보령해역 단 한 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없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의 감소로 경각심이 느슨해져, 낚시객 수요의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구명조끼·구명부환·구명줄·소화기 등 안전설비 와 낚시어선업자 ‧ 선원 음주 여부,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선장 및 선원 대상으로 안전 교육 및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 스스로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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