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비화화재 방지 관창 적응훈련 실시
태안소방서, 비화화재 방지 관창 적응훈련 실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20.04.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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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비화화재 방지 관창 훈련 모습.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봄철 산불‧들불 발생 시 비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비화화재 방지 관창을 도입해 적응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화(飛火)’란 강풍 등으로 인하여 불똥이 날아가 새로운 불을 발생시키는 것을 말하며,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비화가 발생할 위험이 가능성이 특히 크다.

비화화재 방지관창은 사용 시 물이 넓게 퍼지며 막을 형성해 불티가 넘어가지 않도록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관창을 말하며, 소방서는 비화화재 방지관창을 각 안전센터별 주력차량에 배치했다.

나아가 비화화재 방지관창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재 시 관창 배치 장소 및 효과적인 사용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하고 실습 훈련을 실시했다.

김경호 서장은 “산불‧들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군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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