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협 동부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부여농협 동부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4.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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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농협 동부지점(지점장 김나경)은 최근 8백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 A씨는 객장을 방문하여 정기예금 8백만원을 해지 요청을 요구해 보이스피싱 절차에 따라 해지사유와 사용처를 물었고, A씨는 병원 치료비에 쓸 것이라 말해 의심없이 해지하여 본인통장에 입금했다고 했다.

A씨는 송금한도 상향을 문의하고 365코너 ATM기로 이동해 주변에서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과 관련 있음을 직감하고 B과장 대리는 직원들과 상황을 공유하고 송금 마지막 단계인 ‘확인’을 누르기 직전 급박한 상황에서 바로 고객의 팔을 밀쳐내 거래를 정지시켜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는 농협 방문 전 서울지방경찰청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보통예금 통장에서 백삼십만원을 편취당한 후 농협을 방문하여 정기예금까지 해지하여 보이스피싱 사기단에게 송금하려고 하였으나 농협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추가 피해를 예방한 사례다.

김나경 지점장은 “농협직원들이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응하여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게 됐다”며“갈수록 지능화되고 급증하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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