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시 산하 유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각자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반찬 나눔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귀감을 준다.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도영, 지영배)는 지난 21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반찬들을 준비해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협의체 위원 21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로당 운영 중단으로 홀로 식사를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백숙과 한우불고기,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등을 솔선해 직접 전달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후원도 이어갔다. (주)미래비전(대표 조희석)이 한우불고기(64만원 상당), 과 정우김치(대표 김정자)가 배추김치(15만원 상당)를, 유일식품(대표 김명덕)이 콩나물 5통과 두부 1판(12만원상당)을 각각 지원에 나섰다.
또한, 한흥부화장이 계란 40판을, 은진식품(대표 김수현)이 백숙 13박스(208만원 상당)를 후원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풍성함을 함께 나눔활동으로 지원에 임했다.
지영배 위원장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지역 내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활동은 더욱더 빛이 나는 것 같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보다 세심히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어려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유구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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