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끝장내기'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N번방 끝장내기'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배재대학교,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와 내달 3일까지 진행
  • 최선민 기자
  • 승인 2020.04.22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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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 서부청소년문화센터)
(사진제공=대전시 서부청소년문화센터)

[충남일보 최선민 기자]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22일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 따르면, ‘N번방’ 사건으로 인해 불거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근절과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성범죄 예방 캠페인 ‘N번방 끝장내기’ (http://naver.me/FmTikBtc)를 시작했다.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 수십 명이 넘는 아동‧청소년‧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촬영, 유포한 중대한 범죄이다.

현재 밝혀진 피해자 중 미성년자가 16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민의 공분을 사는 등 큰 사회적 파장을 가져왔으며, 가‧피해자들 중에도 미성년자가 있다는 사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폭력 사건으로부터 대전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대한민국에서의 디지털 성착취‧성범죄 사건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추진된다.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선미경 센터장은 “아동‧청소년 등 미성년자와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N번방 끝장내기’ 캠페인을 진행해 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배재대학교,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함께하는 ‘N번방 끝장내기’ 캠페인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서부청소년성문화센터 홈페이지 (http://dssay.net) 및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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