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아산청년회 후원금 전달 받아
아산교육청, 아산청년회 후원금 전달 받아
결식우려 학생 밑반찬·긴급지원금 11년째 이어져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0.04.2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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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청년회가 21일 아산교육지원청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조기성 교육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교육청은 21일 교육장실에서 아산청년회로 부터 결식우려학생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후원금은 아산청년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지난 2010년부터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초6, 중7교)의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굿모닝! 행복한 밥상’사업과 2016년부터는 위기학생 긴급지원을 위한 ‘희망울타리’지원 사업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의 공평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아산청년회는 지역의 학생들을 돌보고자 지난 2010년부터 반찬 지원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매년 300만원씩 지원했고, 2016년부터는 긴급지원비로 5년째 매년 200만원씩 지원해 현재까지 누적 금액 4300만원을 아산교육청에 후원하고 있다.

조기성 교육장은 “우리 지역 어른들이 지역 취약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돌보는 이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아산의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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