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주민자치회, 쓰레기 투기장소에 제라륨 250본 식재
공주시 반포면주민자치회, 쓰레기 투기장소에 제라륨 250본 식재
  •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4.2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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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반포면주민자치회가 지역 내 쓰레기 투기장소들에 대해 수거와 함께 이곳에 '꽃밭'들을 형성해 분위기가 탈바꿈 된다.
공주시 반포면주민자치회가 지역 내 쓰레기 투기장소들에 대해 수거와 함께 이곳에 '꽃밭'들을 형성해 분위기가 탈바꿈 된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공주시 반포면주민자치회(회장 김경영)가 지역 쓰레기 투기장소로 지적되어 불편을 초래했던 인근 공원에 '꽃밭' 형성을 통해 탈바꿈시키면서 주민과 이웃들에게 볼거리를 제공에 나서 잔잔한 감동이 이어진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마을 공원은 한때 '쓰레기 투기장소 공원화'로 자칫 봇물이 됐으나 이들 단체와 면이 직접 동참에 나서 이곳 공원들이 온통 꽃밭으로 장식되는 등 화려함을 엿보인다.

이 행사는 반포면주민자치회 위원과 면 직원, 예비군 중대 등 30여명이 참여해 꽃밭 형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회원들은 마티고개 일원에 수북히 쌓인 쓰레기들도 수거에 나서 2곳의 상습 쓰레기 투기장소들의 꽃밭 조성으로 화분 제라륨 250본을 식재하는 등 열의를 모아갔다.

김경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통해 마티고개로 주변이 깨끗한 분위기가 연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솔선에 나서 지역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중범 반포면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잠깐이라도 꽃을 인식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으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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