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 중구는 27일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일조량이 확보되는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자 11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325W 기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72만원 중 61만원이 지원된다.
날씨와 설치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월 평균 34kwh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7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아파트 운영관리 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구에서 공고한 참여업체 중 한 곳과 계약을 체결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인이 설치 완료 후 확인서와 현장점검표를 제출하면, 구청에서 현장 확인 후 적합하게 설치된 가구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다만 5년 이내에 설비를 철거할 경우 사용 개월 수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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