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 개발위원회가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100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강도묵 회장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대전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대전개발위원회 임원진들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개발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대전발전에 기여하고자 197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정책 개발 사업,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영자문 및 교육 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9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개발위원회는 지난달에도 코로나19 대응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대전시 직원들에게 천혜향 50박스, 튀김소보로 10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격무부서 직원들을 위한 위문품 기탁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대전개발위원회 임원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귀중한 성금이 우리시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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