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 학생교육부 영어캠프 운영팀은 오는 27일부터 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개발한 영어학습 콘텐츠를 교사들이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대전영어캠프(DEC, Daejeon English Camp)는 정규과정으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합숙형 몰입과정 ‘꿈누리영어캠프’와 다양한 찾아가는 ‘드림캐처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어캠프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대전영어캠프의 우수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학생 영어학습을 위해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원격수업 중 학생들의 영어 습득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음악(Music Mania), 과학(Science Discovery), 자연(Animal Kingdom), 음식(My Bakery)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영상과 학습자료를 비롯해 원어민 교사들의 영어권 문화 소개자료와 대전의 문화유산을 영어로 소개하는 학습자료가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광우 원장은 “원격수업을 통해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이 시기에 현장 교사들이 온라인수업을 풍부하게 이끌어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료 제작을 했다”면서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 중에도 영어학습을 계속하며 성장해가도록 손쉽게 활용 가능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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