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강준현 세종당선자 "행정도시 완성"
홍성국·강준현 세종당선자 "행정도시 완성"
충청발전 위해 상생협력 지속, 세종시 장기플랜 마련 등 제시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4.23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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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강준현 세종시국회의원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홍성국 강준현 세종시국회의원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충청권 상생 발전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세종을 강준현 당선인은 23일 이와함께 충청권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강준현 당선인은 "세종과 대전.충남 28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0석을 차지했다"며 "행정수도 완성은 물론 각 자치단체별 현안과 각 의원별 법안 발의에서도 연대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국 당선인 역시 "세종의 발전이 곧 대전과 청주, 천안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한 만큼 많은 법안 처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세수 부족 등 열악한 재정 문제에 대해서도 두 당선인은 충청권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 유치 등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홍 당선인은 "일정 부분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며 "행정수도가 베드타운화 되는 것을 막고 자족기능이 가능하도록 시민과 시청, 행복청과 LH 등과 다시 머리를 맞대 장기 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강 당선인은 "LH와 행복청, 세종시 등의 협의체가 그 동안도 있었지만 형식적으로 운영됐던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협의체 정례화 등 보다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선 추진할 공약에 대한 질문에 홍 당선인은 "세종에서만 가능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우븐시티를 조성해 소프트웨어 산업 등을 유치하겠다"는 점을 강조했고 강 당선인은 "국가산단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우선은 산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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