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악성가축전염병 막는다
구제역·AI 악성가축전염병 막는다
당진, 통제소 운영 등 가상 훈련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3.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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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구제역·AI 발생을 대비 한 교육 및 가상훈련이 23일 윤대섭 부군수, 조성국 수의과학검역원, 읍면 담당자,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대처요령교육과 통제소 설치·운영, 차단방역, 차량통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제역 방역 CPX(가상) 훈련에서는 방역단 1개조 4명이 방역전담차량 1대와 차단방역 소독시설 1개 시설 등을 농업기술센터 앞 1차선 도로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차량 서행 유도해 방역활동방법 등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이 펼쳐졌다. 또 이현식 수의과학검역원 천안출장소장은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시 가축 사육농가는 수시로 가축의 상태를 확인과 농장소독, 외부차량 농장출입 시 소독 실시 후 출입 허용 등 방제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축산인을 대표해 차선수 축산단체협의 회장은 가축전염병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결의문을 채택해 낭독키도 했다.
한편 당진군 가축사육 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 한우 2031농가 2만2574두로 충남도내 5위, 젖소는 214농가 1만3164두, 돼지 397농가 28만4787로 각각 도내 2위, 닭은 525농가 708만4115마리로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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