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청인 눈 떠 하나되야”
“대전ㆍ충청인 눈 떠 하나되야”
심대평 후보 기자회견 “악순환 고리 종식시키자” 역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07.03.26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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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공존의 틀 만드는데 중요 … 새로운 틀 건설”

대전 서을 재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철학과 비전,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우리의 힘을 구심점으로 삼아 대전ㆍ충청중심의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고 대전ㆍ충청이 홀대받는 악순환의 고리를 종식시키자”고 역설했다.
심 후보는 이어 “4·25보선에서 승리해 양극화된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을 반드시 바꿀 것이며 그 역할과 책임이 바로 대전ㆍ충청인의 몫이라는 것이 심대평의 확고부동한 소신”이라고 말하고 “대전ㆍ충청인의 힘으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공존(共存)의 틀’을 만들고 나아가 대전ㆍ충청인은 물론 영남과 호남, 좌와 우가 합의하는 최선의 공약수로 국가경영의 새로운 틀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다원화시대,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치리더십 창출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심대평의 진정성”이라고 밝히고 “이번 선거를 통해 수구 보수로의 회귀도 아니요 무능력, 무경험, 무책임한 진보도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심 후보는 “바야흐로 우리가 애타게 갈망해 왔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목전에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제 대전ㆍ충청인이 눈을 떠 침묵을 깨고 일어서 충청의 정체성과 자존을 지키기 위해, 습관화된 홀대를 끝장내기 위해, 제 밥그릇만 챙기는 영호남세력의 탐욕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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