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 입구에서 숨은자원 찾기 경진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태안군 새마을 지회, 부녀회 회원 350여명이 참석해 농약빈병 0.5톤, 폐비닐 47톤, 고철 8톤, 폐지 13톤, 유리병 24톤, 플라스틱류 5톤 등 총97.5톤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수집된 자원은 한국환경자원공사에 전량 매각해 노인회 등 마을기금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도는 농약빈병, 폐비닐은 80%이상 수거목표로 수거보상비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지역 환경파수꾼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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