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서명운동 동참
연기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서명운동 동참
오는 8월말까지 3만명 목표로 각급 기관·단체·마을 중심 추진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7.30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 연기군이 충청권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충청권 공약사업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각 지역별로 유치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지난 30일 발족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남도민 추진단을 주체로 충청권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의 중심에 서 있는 연기군은 행정도시의 자족기능 보완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목표인원 3만명 이상(세대별 1명/군 인구의 40%)으로 오는 8월말까지 각급 기관·단체, 마을을 중심으로 서명서 양식을 배부해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군청 및 읍·면, 보건소 민원실에도 비치해 서명홍보에 나선다.
군은 그동안 행정도시건설과 관련 세종시설치법 17대 국회 자동폐기 및 정부안의 재입법 의지 미약, 행정도시건설 예산 축소, 총리산하 ‘행정도시추진위원회’의 국토해양부 산하 ‘복합도시추진위원회’로의 통합 법 개정 추진 등 일련의 움직임으로 인해 행정도시건설의 축소·변경을 우려해 왔다.
또 이명박 정부의 공약사항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자칫 행정도시의 축소·변경을 초래할 것을 염려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었다.
이와 관련 지난 19일 태풍 갈매기로 인해 폭우가 내린 연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행정도시건설은 로드맵대로 추진되고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행정도시가 자족기능을 갖기 위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충청권 유치가 필요하고 그 중심에 연기군이 위치해 잔여지역에 유치 희망시 적극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에 군 및 연기군의회는 그동안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와 관련하여 지난 21일 포항가속기 연구소 견학, 24일 원자력연구원 김귀영 박사 초청 간담회를 가져 가속기 종류, 규모, 설치기간, 필요성 등 강연을 통해 가속기 위험성이 적은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유치 필요성을 인식했다.
군관계자는 “충청권 발전을 위해 공조 및 유치운동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치며 됐다”며 서명운동에 각 기관, 단체,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