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활기찬 노년생활 유도 ‘호응’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활기찬 노년생활 유도 ‘호응’
금남면 영곡리 어르신들 마사지 교육으로 활력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8.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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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건강장수마을인 금남면 영곡1리 주민들이 마사지 크림을 이용한 마사지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연기] 농촌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일과 여가를 즐길 수 있고 당당하고 활력 있는 노년생활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육성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활기찬 노년기 삶을 영위토록 전동면 청송리 뒤웅박 마을, 동면 예양1리 수수꽃비마을, 금남면 영곡1리 이화연마을 등 3개소를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장수마을로 육성되고 있는 마을은 자체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소득활동, 건강관리, 사회학습, 환경정비 등 마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화합은 물론 건강관리 등 장수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예로, 지난 2007년 농촌건강장수 마을로 선정되어 사업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금남면 영곡1리 마을은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마사지 크림을 만들어 직접 마사지하는 교육을 받았다.
전문강사를 초청, 허브를 이용해 마사지 크림 만들기 및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과 어깨, 팔, 다리에 마사지 하는 요령을 배워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평상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영곡1리 마을이장 김영용 대표는 “오늘 배운 마사지를 집에서도 꾸준히 하면 피로회복과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 주어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직원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곡1리는 과수가 주작목인 마을로 지난 1년차에 등산로에 연꽃을 심어 올 8월이면 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고구마를 이용한 체험학습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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