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 행사 펼쳐요”
“나무심기 행사 펼쳐요”
연기, 오늘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 인근서 식목행사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3.28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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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은 29일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 주변에서 제62회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나무심기 행사 모습.)
산불예방 캠페인·군민 8천명 서명운동 병행 전개

[연기] 연기군은 식목일 맞이해 나무심기에 참여함으로서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기념일로서의 의미를 확대 정착시키고자 나무심기 행사를 펼친다.
군은 29일 전의면 다방리 비암사 인근에서 공무원, 주민 및 기관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62회 식목행사를 갖고 임야의 자원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에게 나무식재 요령을 설명하고 7년생 잣나무 3000여본을 담당구역별로 비암사 인근 산림 2ha의 면적에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나무심기 행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숲의 가치와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경제·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행사종료 후 산지정화 및 뒷손질과, 참여자 전원이 참여하는 산불조심캠페인 및 군민 8천명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 지역 인근에는 전통사찰인 비암사가 위치해 있기도 하며, 군은 올해 이곳에 4억을 투자해 산림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그동안 관주도의 산불방지 캠페인에서 탈피해 민이 자발적·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산불방지 군민운동을 전개하고자 ‘산불조심 8천명 군민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민간단체인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이 되어 유급감시원과 산림보호감시원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및 등산로 등 입구에서 현장 서명을 받고, 마을별로 찾아가 이장 등과 함께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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